광주광역시, 2분기 '상업용부동산' 1%도 안된 '투자수익률'

광주=이재호 기자 2023. 7. 26.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분기 광주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공실 증가에 따른 임대료 하락으로 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금남·충장로 상권에서 높은 공실로 인한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세와 전반적인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2분기 공실률은 16.3%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광주지역 상업용부동산은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공실 증가에 따른 임대료 하락으로 투자수익률은 0%대에 그쳤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2분기 광주지역 상업용부동산 투자수익률은 고금리 여파로 인한 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공실 증가에 따른 임대료 하락으로 0%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높아진 대출이자로 빚을 내 상업용부동산 투자자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제공한 '2023년 2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오피스(일반 6층 이상)투자수익률(소득수익률+자본수익률)은 0.15%로 전국 평균(1.00%)을 밑도는 것을 물론 17개 시·도 중 가장 낮았다.

광주는 금남·충장로 상권에서 높은 공실로 인한 지속적인 임대료 하락세와 전반적인 지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낮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했다.

광주지역 2분기 공실률은 16.3%로 전분기대비 1.1%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55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4%포인트 하락했다.

중대형상가(일반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투자수익률도 0.46%에 그치며 전국 평균(0.73%)을 하회했고, 대구·경남(0.43%)을 제외하고 세번째로 낮았다.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16.9%로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증가했고, ㎡ 당 임대료는 2만5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0%포인트 하락했다.

소규모상가(일반 2층 이하이고 연면적 330㎡ 이하)투자수익률 역시 0.44%로 전국 평균(0.66%)을 밑도는 한편 경남(0.43%)다음으로 두번째로 낮았다. 공실률은 8.1%로 전분기대비 0.6%포인트 하락했으나, ㎡ 당 임대료는 1만6000원으로 전분기대비 0.25%포인트 하락했다.

그나마,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은 0.73%로 전국 평균(1.01%)보다는 낮았지만, 중대형.소규모상가 수익률보다는 높았다. 집합상가 공실률은 6.8%로 전분기대비 0.3%포인트 하락했고, ㎡ 당 임대료는2만1200원으로 전분기대비 0.34%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정보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국토교통부통계누리,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