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주러시아 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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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신임 주러시아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했다.
장호진 전 주러시아대사가 외교부 1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이다.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9회 최연소 합격자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2차관을 지냈다.
이 신임 대사는 외교부 대표적 북핵통이자 다자외교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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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신임 주러시아대사에 이도훈 전 외교부 2차관을 임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장호진 전 주러시아대사가 외교부 1차관으로 이동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운 것이다.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대사는 유엔과 OCED대사와 함께 장관급이다.
1962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대사는 외무고시 19회 최연소 합격자로 윤석열 정부의 초대 외교부 2차관을 지냈다. 이 신임 대사는 외교부 대표적 북핵통이자 다자외교 전문가로 꼽힌다. 2012년 8월부터 2년여간 6자회담 차석대표인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으로 일했고 박근혜 정부의 마지막 청와대 외교비서관을 지냈다. 또한 문재인 정부에서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겸 북핵 수석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 대사가 한·러 간 외교 및 경제 관계를 풀어가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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