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충남도, 세금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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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운동연합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도정신문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홍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야 할 충남도가 오히려 도정신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대신 일본과 도쿄전력의 이익을 대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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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운동연합과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도가 세금으로 운영하는 도정신문에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홍보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들은 도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야 할 충남도가 오히려 도정신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국민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대신 일본과 도쿄전력의 이익을 대변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충청남도는 지난 15일 발행한 도정신문 9면 전체에, 일본이 오염수 속 삼중수소를 1,500베크렐 이하로 떨어뜨려 배출하기 때문에 '무시해도 될 수치'라는 내용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와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는 카드뉴스를 실었습니다.
충남환경운동연합 등은 삼중수소보다 더 위험하고 생물에 농축될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을 정부가 나서서 검증해야 한다며, 다음 달 12일까지 진행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서명'에 도민들의 참여를 촉구했습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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