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건설기계, 2분기 연속 매출 1조 돌파(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건설기계가 2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1조18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북미지역은 이번 분기 26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미서 2656억 매출 '분기 최대'..직수출 시장도 30%↑
미니굴착기 신모델 출시..실적 호조세 지속 전망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2분기 연속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2분기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96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지난 1분기 1조183억원의 매출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9%, 영업이익은 163.2% 늘어났다.
특히 매출 증가와 물류 개선, 판매가 인상 등을 통한 수익성 강화를 바탕으로 두 자릿수에 근접한 9.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처음으로 영업이익률 9%대를 넘은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북미를 중심으로 한 선진시장과 중남미와 중동 등 직수출 시장의 건설 인프라 수요 증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북미지역은 이번 분기 2656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유럽도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전분기보다 28% 증가한 1393억원을 기록했다. 직수출 신흥시장에서는 전년 대비 30% 늘어난 364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제품별로도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 높은 인지도와 중대형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선진시장의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며, 산업차량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5% 늘었다. 건설기계와 부품 사업 부문 매출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9%, 4.6% 증가했다.
HD현대건설기계 관계자는 “올해 2분기는 중국 시장의 회복세 지연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판매처의 다변화 전략을 통해 준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는 한편, 그룹 내 건설기계부문과 함께 중동 네옴 프로젝트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나 (hjina@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교사는 예비 살인자” 윤건영 충북교육감 발언 일파만파
- 서울~대전 27분, 2년 뒤 초고속 이동시대 열린다 [미래기술25]
- "5억 로또 청약" 한강조망 '호반써밋 에이디션' 1순위 경쟁률 163대 1
- 신림 흉기난동범 “남들보다 키 작아 열등감 느껴”
- 태백서 수미터 거대 뱀 목격담..."구렁이 추정"
- 여중생들이 이틀에 걸쳐 집단폭행...영상 유포까지
- 배우 심양홍 "파킨슨병 투병…지팡이 짚고 다녀"
- "진짜 스포츠카 같네"…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출시
- 손흥민, 토트넘 차기 주장으로 떠올랐다... “진정한 리더십 갖췄다”
- 日 최악의 흉기난동, “말할 수 있어?” 확인하고 죽였다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