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참네? 합격은 못 시켜줘"…취준생에 반말·시비조 질문한 면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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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취업 준비생이 면접관으로부터 학벌을 차별받고 무례한 발언을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면접관이) 처음부터 반말로 자기소개해 보라 하고 막상 하니까 휴대전화만 줄곧 봤다"며 "대학교 이름 보더니 '공부 못해서 서울 쪽 못 가고 여기 갔냐'고 하더라. 별 버러지 같은 경험을 다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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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취업 준비생이 면접관으로부터 학벌을 차별받고 무례한 발언을 들었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4일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형편없는 면접 봤는데 너무 화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나름 대기업으로 분류되는 곳에 가서 서류, 인적성 검사 합격하고 면접 봤는데 너무 무례한 말을 많이 들었다. 푸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면접관이) 처음부터 반말로 자기소개해 보라 하고 막상 하니까 휴대전화만 줄곧 봤다"며 "대학교 이름 보더니 '공부 못해서 서울 쪽 못 가고 여기 갔냐'고 하더라. 별 버러지 같은 경험을 다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해당 면접관은 A씨에게 반말을 내뱉고 시비조로 질문했다고. 특히 면접관은 일부러 A씨의 심기를 건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면접관이 마지막에 '합격은 못 시켜주고 다음 기회가 있으면 그때 와. 근데 잘 참는다? 일부러 그런 건데'라고 말하면서 나가는데 어이가 없었다"고 황당해했다.
이 사연에 누리꾼들은 "면접관도 인성 검사해라", "압박 면접이랍시고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많다. 시비 거는 게 압박 면접인 줄 아냐", "어디 회사인지 밝혀라", "역겹다" 등 반응을 보였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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