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천 공공택지도 '벌떼 입찰'...검단·영종 신도시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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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설사들이 인천 검단신도시와 영종 하늘도시 사업지구에서 계열사를 동원한 이른바 '벌떼입찰'을 통해 공공택지 물량의 30%를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우미건설과 호반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7개 건설사가 계열사들을 입찰에 참여시킨 뒤 검단 신도시 12필지, 영종하늘도시 6필지, 가정2지구 1필지 등 19필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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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건설사들이 인천 검단신도시와 영종 하늘도시 사업지구에서 계열사를 동원한 이른바 '벌떼입찰'을 통해 공공택지 물량의 30%를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2022년까지 5년간 우미건설과 호반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7개 건설사가 계열사들을 입찰에 참여시킨 뒤 검단 신도시 12필지, 영종하늘도시 6필지, 가정2지구 1필지 등 19필지를 낙찰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첨식으로 이뤄지는 공공택지의 낙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우미건설은 계열사 4개를 동원했고 호반건설과 제일건설, 대방건설은 각각 3개를 동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허종식 의원은 "벌떼입찰은 계열사 설립과 유지 경비를 분양가에 전가하는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등 건설업계의 대표적인 불공정행위 중 하나"라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근절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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