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작가 39명 150여점 전시

서순규 기자 2023. 7.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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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특별한 스토리를 간직한 공간을 배경으로 '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인서리공원, 남부학술림 관사, 구루커피 등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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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서리공원, 남부학술림 관사, 구루커피 로스터스 등 작품 전시
오는 30일까지 '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이 열리는 남부학술림 관사(광양시 제공)2023.7.26/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30일까지 특별한 스토리를 간직한 공간을 배경으로 '보고 먹고 사는 광양아트마켓'이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광양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인서리공원, 남부학술림 관사, 구루커피 등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은 직접 구매도 할 수 있다.

아트마켓에는 광양, 여수, 순천, 광주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39명의 아티스트들이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인서리공원은 14채 한옥을 카페 'Aat', 전시공간 '반창고', 스테이 '다경당', '홰경당', '예린의 집' 등으로 재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쇠락한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번 광양아트마켓을 통해 일반인에게 처음 공개된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등록문화재 제223호)는 일제강점기 경성제국대학 남부학술림 내에 지어진 관사로 고유한 전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남부학술림 관사 인근 구루커피 로스터스도 향긋한 커피는 물론 문화공간의 폭과 경험을 넓혀 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광양아트마켓이 펼쳐지는 인서리공원, 서울대 남부학술림 관사를 비롯해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등을 여행하는 광양아트투어를 적극 추천한다"면서 "올여름은 관광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광양의 예술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를 계획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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