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핫뉴스] "세계를 굶겨 죽이려 한다"…러시아, '식량 볼모' 다뉴브강 곡물창고까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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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다뉴브강 항구도시를 공격하면서 전 세계 식량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4일 다뉴브강 항구도시 우크라이나 레니의 곡물창고를 공격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뉴브강 인근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곡물협정 중단에도 다뉴브강 등을 통해 곡물 수송에 차질이 없다고 밝혀왔는데, 러시아가 바로 다뉴브강 공격에 나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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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으로 다뉴브강 항구도시를 공격하면서 전 세계 식량 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난 24일 다뉴브강 항구도시 우크라이나 레니의 곡물창고를 공격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다뉴브강 인근을 공격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 참여를 중단한다고 선언한 뒤 이뤄져 더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간 전쟁 중에도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을 보장했던 러시아는 지난 17일 흑해곡물협정 연장을 거부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흑해곡물협정 중단에도 다뉴브강 등을 통해 곡물 수송에 차질이 없다고 밝혀왔는데, 러시아가 바로 다뉴브강 공격에 나선 것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우리의 곡물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고 세계를 굶겨 죽이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의 다뉴브강 공격 이후 밀 가격은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식량 수출을 막기 위해 흑해 민간 선박을 겨냥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세계 식량 안보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 취재 : 정성진 / 영상편집 : 정용화 / 제작 : 디지털뉴스기획부 )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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