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엔지니어링 조합원에 맞춤형 금융 서비스"

김국배 2023. 7.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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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완 이사장은 "엔지니어링 조합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B국민은행과 해외 자회사를 통해 적시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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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업무협약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KB국민은행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국내·외 엔지니어링 사업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왼쪽)과 이재완 엔지니어링 공제조합 이사장이 26일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이는 KB국민은행의 해외 자회사인 인도네시아 KB부코핀은행과 캄보디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가 함께 참여하는 다자간 협약이다. 이에 따라 당사자들은 엔지니어링 산업 성장과 상생 가치 실현을 위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조합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공급망 맞춤형 상생 결제 서비스 제공 △해외 사업 관련 보증 업무 확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재완 이사장은 “엔지니어링 조합원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KB국민은행과 해외 자회사를 통해 적시에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핵심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결제 주기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엔지니어링 업체들에 자금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KB부코핀은행, 프라삭과 함께 경쟁력 있는 해외 보증 서비스를 제공해 엔니지어링 산업 혁신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김국배 (verme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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