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발 수상한 우편물'…전북도, 유관기관과 신속 대응

최정규 기자 2023. 7. 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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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해외발 테러의심 우편물에 대한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의심 국제우편물의 경우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면 군부대, 지역보건소 등 관련기관들이 합동으로 출동해 의심 우편물을 확인하는 등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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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환경청, 35사단 등에 지원 요청 처리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22일 오후 광주시의회 5층에서 정체불명의 해외 소포가 배송돼 보건 당국이 화학 반응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3.07.22. persevere9@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도는 최근 해외발 테러의심 우편물에 대한 대응지침을 마련하고 각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의심 국제우편물의 경우 경찰과 소방에 신고하면 군부대, 지역보건소 등 관련기관들이 합동으로 출동해 의심 우편물을 확인하는 등 현장 조치할 예정이다.

폭발물 및 화생방 탐지는 경찰특공대 및 35사단과 전북지방환경청에 지원 요청해 처리하고, 화학 및 방사능 탐지의 경우 시군 소방서 구조대에서 수행하며, 생물탐지는 시군 보건소에서 수행 후 밀봉포장을 실시하도록 했다.

도는 행정기관에 반입되는 외부우편물에 대해 보관과 반입절차에 대해 실태 파악 후 문제점 발생시 보완·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국정원 및 경찰청과 상황관련 정보 공유를 통해 테러 대비 태세를 확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민들에게 국제우편물이 도착한 경우 발송인 수취인 등을 면밀히 파악한 후 개봉하고, 의심될 경우 112,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5일까지 도내 보관 중인 의심우편물은 52건, 오인신고는 62건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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