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자료 제출 부실 사과해야"...원희룡 "거짓 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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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불거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을 두고 야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여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 대부분이 용도 변경을 할 수 없는 구역으로 특혜 의혹은 납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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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불거진 김건희 여사 일가 땅 특혜 의혹을 두고 야당과 원희룡 국토부 장관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부실한 자료 제출로 국회를 무시했다며 원 장관에게 사과를 요구했고, 원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거짓 선동한 것을 먼저 사과해야 한다고 맞받으면서 거센 항의를 받았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용역을 맡은 설계 회사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원안 종점 변경을 먼저 제안한 게 통상적이지 않다며 근거가 되는 경제성 평가 분석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민기 국토위원장도 원 장관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사업 백지화 선언은 일종의 충격요법이었다는 국토부 관계자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의 공세가 계속되자 여당 의원들은 김건희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 대부분이 용도 변경을 할 수 없는 구역으로 특혜 의혹은 납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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