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에비앙 챔피언십 파워랭킹 1위…"10년 동안 꾸준히 경쟁력 보였다"

김도용 기자 2023. 7. 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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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매체는 "김효주는 지난 10년 동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였다. 또 올해 LPGA 평균타수 1위(69.62타), 그린 적중률 1위(74.5%) 등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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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4번째 메이저대회, 27일 개막
고진영 11위·신지예 14위 평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김효주.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효주(28‧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파워 랭킹 1위에 올랐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7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프랑스 에비앙레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 클럽(파71‧6523야드)에서 펼쳐진다.

대회를 하루 앞둔 26일 미국 골프 매체 골프다이제스트는 출전자 132명 중 파워랭킹 25위를 꼽았는데, 김효주가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매체는 "김효주는 지난 10년 동안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였다. 또 올해 LPGA 평균타수 1위(69.62타), 그린 적중률 1위(74.5%) 등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효주는 2014년 비회원 자격으로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꾸준히 컷 통과를 했다. 2019년에는 준우승, 지난해에는 3위를 기록하는 등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효주에 이어 '세계 1위' 고진영(28‧솔레어)이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골프다이제스트는 "고진영은 앞선 메이저 대회인 US 여자 오픈 1라운드에서 LPGA투어 개인 커리어 중 두 번째로 최악의 라운드(79타)를 보냈다. 하지만 여전히 평균 타수 2위(69.79타)를 기록 중"이라고 조명했다.

US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5‧스리본드)가 14위에 자리했다. 신지애는 지난 2010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당시 이 대회는 메이저 대회가 아니었고, 대회 이름은 에비앙 마스터스였다.

LPGA 루키 유해란(23‧다올금융그룹)이 18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대세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25위에 올랐다.

한편 김효주에 이어 2위에는 린 그랜트(스웨덴), 3위에는 US 여자 오픈 챔피언 앨리슨 코퍼즈(미국)가 자리했다. 그 뒤를 레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가 따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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