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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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나란히 친환경·고효율 가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30여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4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8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돼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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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3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이름을 올리며 나란히 친환경·고효율 가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상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30여개 소비자·환경단체와 약 400명의 일반 고객과 함께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심사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생활가전 분야 18개 제품이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돼 최다 수상기업이 됐다.
이에 힘입어 LG전자는 최고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도 4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녹색상품 개발 등 친환경 활동에 크게 기여하는 동시에 '올해의 녹색상품'을 11년 이상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올해의 녹색상품을 수상해 오고 있다.
LG전자는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에 적용하고 있는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로 프리미엄 가전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도 높였다. 특히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받은 LG 통돌이 세탁기는 차별화된 성능의 DD(다이렉트 드라이브)모터와 함께 편리한 인공지능 기능을 적용했다.
아울러 슈케어 제품 중 유일하게 올해에 녹생상품에 선정된 LG 스타일러 오브제컬렉션 슈케어,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기인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퍼니처를 비롯해 정수기, 냉장고, 건조기, 청소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올해의 녹색상품이 선정됐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앞선 기술력으로 만든 친환경·고효율 가전으로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올해 3년 연속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으며, 총 15개 제품에서 올해의 녹색상품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노력을 강화해 왔다.
'비스포크 그랑데 세탁기 AI' 25㎏ 모델은 에너지 효율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기준 대비 20%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가전이다. 또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코스'를 도입해 세탁 시 옷감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여준다. 비스포크 그랑데 건조기 AI'도 2023년형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으로 강화된 AI 가능으로 에너지 사용량과 건조 시간을 줄여준다.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에도 선정된 '비스포크 후드'는 고풍량으로 음식냄새를 빠르게 제거하고, 요리 시 발생되는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 세기가 조절되는 스마트 모드가 특징이다. 손쉽게 물 세척 가능한 스테인리스 필터를 도입해 소비자의 편의성도 증대했다. 이외에도 '네오(Neo) QLED 8K' TV,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북3 프로 360'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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