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롯데 꺾고 11연승...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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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3위(44승1무36패) 두산은 11연승 행진을 펼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2003년 56홈런을 터뜨려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26일 롯데전에서 승리해 12연승을 달성하면 2008년 제리 로이스터 롯데 전 감독이 세웠던 11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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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가 구단 최다 연승 신기록을 달성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8-5로 승리했다.
3위(44승1무36패) 두산은 11연승 행진을 펼치며 구단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7월에 열린 11경기 전부 승리했다.
프로 원년 멤버인 두산은 2000년 6월과 2018년 6월에 각각 10연승을 달성했고 11연승은 처음이다.
이번 11연승은 ‘초보 감독’ 이승엽이 이뤄내 더욱 의미가 깊다. 2003년 56홈런을 터뜨려 아시아 단일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던 이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 지휘봉을 잡았다. 2017년 은퇴 이후 지도자 경력은 없었지만, 선수 시절 보여준 능력과 리더십이 좋은 평가를 받아 두산의 제11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그리고 감독을 맡은 첫해에 역대 최고인 11연승을 기록하면서 지도력을 입증한 것이다.
26일 롯데전에서 승리해 12연승을 달성하면 2008년 제리 로이스터 롯데 전 감독이 세웠던 11연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장수빈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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