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에서 멸종위기종 2급 거대 구렁이 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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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야생 구렁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다시금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태백 장성광업소 인근 갱차가 지나다니는 다리 근처에서 8m 가량 길이로 자란 구렁이가 촬영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사진 속에서 구렁이는 긴 나뭇가지를 몇 차례 휘감고 있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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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국내에서 보기 드문 거대한 야생 구렁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다시금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지난해 태백 장성광업소 인근 갱차가 지나다니는 다리 근처에서 8m 가량 길이로 자란 구렁이가 촬영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진 사진 속에서 구렁이는 긴 나뭇가지를 몇 차례 휘감고 있는 모습이었다.
원주지방환경청과 아태평양서파충류연구소는 사진을 토대 단순히 큰 뱀이 아닌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구렁이로 판단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말로만 듣던 구렁이를 실물로는 처음 본다", "뱀이나 쥐는 싫어하지만 구렁이는 영물이다. 보호해 줘야 한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큰 구렁이가 있다니 비현실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young445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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