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예선 통과…공동 12위로 준결승 진출

조영준 기자 2023. 7. 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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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20, 강원도청)가 100m에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20으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동메달을 따냈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47초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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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우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자유형 200m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건 황선우(20, 강원도청)가 100m에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

황선우는 26일 일본 후쿠오카 마린메세 후쿠오카홀에서 열린 202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20으로 경기를 마쳤다.

황선우는 마지막 12조 1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48초20으로 조 4위에 오른 그는 전체 공동 12위로 총 16명이 오르는 준결승행 진출에 성공했다.

같은 12조에서 황선우는 '디펜딩 챔피언' 다비드 포포비치(18, 루마니아)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포포비치는 47초90으로 전체 6위에 올랐다.

올 시즌 이 종목 1위 기록인 47초22를 기록한 판잔러(중국)도 47초84로 전체 5위에 오르며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자유형 100m 준결승은 이날 저녁 8시 26분에 열린다. 결승은 27일 오후로 예정되어 있다.

전날 주 종목인 자유형 200m에서 황선우는 동메달을 따냈다. 박태환(34)도 해내지 못한 세계선수권대회 2회 연속 메달에 성공한 그는 한국 신기록인 1분44초42도 세웠다.

황선우의 자유형 100m 개인 최고 기록은 47초56이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의 목표는 이 기록 경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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