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0억은 부족해!'...아스널 이적시장 안 끝났다→'아르테타 제자' 바르사 윙어도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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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이적시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레스는 2021년부터 아스널과 연결돼 왔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토레스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 역시도 과거 맨시티에서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일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아스널과 서서히 더 가까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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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이적시장은 현재 진행형이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은 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공격수 페란 토레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토레스는 2021년부터 아스널과 연결돼 왔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이전에 맨체스터 시티에서 토레스와 같이 일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의 지난 시즌은 성공적이었다. 한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에도 들지 못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이 맞아떨어지기 시작하며 성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젊은 선수들을 필두로 한 팀 분위기가 큰 몫을 차지했다.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를 중심으로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공격을 진두지휘했고 수비에는 윌리엄 살리바 등의 젊은 자원들이 한 팀을 만들었다.
또한 이적시장도 성공적이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를 영입하며 부족했던 스트라이커 포지션과 왼쪽 수비 포지션을 보강했다.
아스널은 승승장구했다. 아스널은 시즌 초반과 중반까지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이따금 맨시티의 도전을 받았지만 착실하게 승점을 쌓은 아스널은 선두를 공고히 했다. 예전에는 잡아야 하는 경기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실수는 확연히 줄었고 19년 만의 리그 우승의 꿈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하지만 맨시티의 벽을 넘을 수는 없었다. 아스널은 맨시티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고 결국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의 리그 우승을 노렸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돌아갔다. 기대 이상의 성적이었지만 아스널 입장에서는 우승을 놓쳤기 때문에 분명 아쉬움도 있었다.
준우승을 아쉽게 놓친 아스널은 여름 이적시장에 폭풍 영입을 단행했다. 가장 먼저 영입한 선수는 첼시 출신의 카이 하베르츠였다. 지난 시즌 첼시에서는 펄스 나인으로 뛰었던 하베르츠지만, 다음 시즌 아스널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뛸 것이 유력하다.
하베르츠에 이어 아스널의 새 시즌 두 번째 영입은 율리안 팀버였다. 지난 시즌까지 아약스에서 뛰었던 팀버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수비수이지만 영리한 움직임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팀버는 벤 화이트와 우측 풀백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여기에 데클란 라이스도 영입했다. 아스널은 오랫동안 바라왔던 라이스 영입을 성사시키며 중원에 힘을 더했다. 게다가 라이스는 잉글랜드 선수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기도 했다.
아스널은 세 명의 선수에만 무려 2억 파운드(약 3,293억 원)를 쏟아부었지만, 아직 배가 고프다. 이번 타깃은 토레스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오른쪽 윙어로 주로 활약했던 토레스는 33경기 4골 2도움으로 다소 부진했다. 현재 아스널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레스 역시도 과거 맨시티에서 아르테타 감독과 함께 일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에 아스널과 서서히 더 가까워지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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