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혈 GK 유망주’ 맨유 제안 걷어찼다… ‘출전 기회 X→ 올림픽 출전 무산’ 걱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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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자이온(20, 일본)이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 2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 골키퍼 스즈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즈키 자이온은 올해 20살로 어린 골키퍼다.
스포니치의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빅클럽의 오퍼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출전 여부를 중요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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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일본에서 뛰고 있는 스즈키 자이온(20, 일본)이 맨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지난 26일 일본 매체 ‘스포니치’는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 골키퍼 스즈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기회를 거절했다’라고 보도했다.
스즈키 자이온은 올해 20살로 어린 골키퍼다. 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이다. 우라와의 유스 팀에서 성장했고, 2019-20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해 J리그 6경기, 리그컵에서 6경기에 출전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국가대표로 A매치 데뷔전도 치렀다. 어린 나이에 데뷔했기에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생각보다 경기를 많이 뛰진 못했다. 현재 J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프로 통산 29경기 출전이 전부다.
이번 시즌에도 컵대회에서만 6경기 뛰었다. 그래도 백업 골키퍼로서 입지는 탄탄하다. 소속 팀 우라와도 그의 나이와 잠재성을 고려해 천천히 성장시키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런 스즈키에게 맨유가 관심을 보였다. 190cm의 신장과 나이를 고려했을 때 맨유 미래 골키퍼 자원으로 생각한다는 것이었다. 스즈키가 혼혈이긴 하지만, 유럽에서 뛰는 아시아 골키퍼는 많지 않다. 여기에 맨유라는 이름값을 생각했을 때 이적은 쉽게 성사될 것 같았다.
스즈키의 대답은 ‘NO’였다. 이유는 파리 올림픽 출전이었다. 스포니치의 보도에 따르면 스즈키는 ‘빅클럽의 오퍼에 마음이 흔들렸지만, 파리 올림픽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출전 여부를 중요시했다’고 한다.
현재 맨유 말고도 이승우의 전 소속팀 벨기에 신트트라위던도 스즈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출전 기회를 위해서라면, 잉글랜드에 비해 수준은 낮지만 현실적으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벨기에 무대도 스즈키에게 괜찮은 선택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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