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묻지마 살인’ 조모 씨, 신상공개 오늘 결정…사이코패스 검사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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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 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열고, 조 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결정합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 50분부터 조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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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서 ‘묻지마’ 흉기 난동을 벌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 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가 오늘(26일) 결정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신림동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피의자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열고, 조 씨의 이름과 나이, 사진 등 신상정보를 공개할지 결정합니다.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범행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범죄를 저질렀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는 경우 ▲국민 알 권리 보장과 재범방지·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수 있습니다.
조 씨는 지난 21일 오후 2시 7분쯤 서울 관악구 신림역 일대에서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전 10시 50분부터 조 씨에 대한 사이코패스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프로파일러 3명을 투입해 면담을 진행한 뒤, 조 씨의 동의를 얻어 사이코패스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이코패스 검사는 어제(25일) 진행될 계획이었지만, 검사를 앞두고 조 씨는 자술서를 작성하겠다고 하면서 검사가 지연됐고, 이후 “감정이 복잡하다”며 검사를 거부하면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경찰은 신림역 인근 주민과 상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방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림지구대 순찰차 2대를 신림역 인근에 거점 배치하고, 당곡지구대의 신림역 인근 주변 순찰을 확대, 강력팀을 투입해 신림역 주변 형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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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림 기자 (a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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