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폭 특별단속…4개월 간 1,600명 검거

지난 3월부터 시행된 조직폭력 특별단속 결과 모두 1,600명에 달하는 폭력배들이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실시된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 결과 1,589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313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범죄 유형 별로는 폭력과 갈취 등 서민대상 불법 행위 사범이 833명으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고, 기업형 불법행위와 마약류 등 기타 범죄 사범이 뒤를 이었습니다.

경찰은 또 최근 MZ세대 조직원들이 세력을 과시하며 국민 불안을 야기하고 있는 만큼, 이달 초부터 SNS 활동등을 전수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재형 기자 (soja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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