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7일 불펜 투구…빅리그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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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며 "류현진이 빅리그 복귀 전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가 상당히 가까워졌다. 좋은 느낌이 든다"며 "내일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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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빅리그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친정팀 LA 다저스의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를 한다.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류현진이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를 할 예정"이라며 "류현진이 빅리그 복귀 전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가 상당히 가까워졌다. 좋은 느낌이 든다"며 "내일 불펜 투구를 마친 뒤 윤곽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1년 넘게 재활에 매달렸다.
수술을 받은 후 올해 7월 복귀를 목표로 삼은 류현진은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했고, 5월 말 수술 후 첫 불펜 투구를 실시했다. 라이브 피칭을 거친 류현진은 이달 초부터 마이너리그에서 4차례 재활 등판을 진행하며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지난 22일 트리플A 경기에서 6이닝 동안 85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곧바로 토론토 선수단에 합류했다.
토론토가 25~27일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르면서 류현진은 오랜만에 옛 동료들과 재회했다. 또 '친정' 다저스타디움에서 불펜 투구까지 거치게 됐다.
2013~2019년 다저스에서 6시즌을 뛴 류현진은 2019시즌 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이후 처음으로 다저스타디움을 찾았다.
류현진은 다음달 초 빅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다음달 1~4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4연전 중 1경기가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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