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의 다저스타디움, 팬들에게 환영받은 류현진[SS시선집중]

문상열 2023. 7. 2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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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LA 다저스 구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2차전이 벌어지기 앞서 전 다저스 좌완 류현진을 소개했다.

팬들은 따뜻하게, 4년여 만에 친정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류현진을 반겼다.

4년여 만에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류현진은 팬들에게도 사인으로 인사를 나눴다.

다저스 구단과 팬들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동하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의 빼어난 성적을 남긴 류현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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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경기에 앞서 LA 다저스 구단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좌완 류현진을 소개하자 모자를 흔들며 팬들의 환호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 캡처=LA 다저스 트위터


[스포츠서울|다저스타디움=문상열전문기자] 26일 LA 다저스 구단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리즈 2차전이 벌어지기 앞서 전 다저스 좌완 류현진을 소개했다. 팬들은 따뜻하게, 4년여 만에 친정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류현진을 반겼다.

26일 경기 전 옛 동료 클레이튼 커셔와 만나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문상열전문기자


전날 데이브 로버츠 감독, 맥스 먼시와 해후했던 류현진은 이날 클레이튼 커쇼와 트레이너, 직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류현진과 커쇼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문상열전문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에게 다저스타디움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 사진=문상열전문기자


4년여 만에다저스타디움을 찾은 류현진은 팬들에게도 사인으로 인사를 나눴다.

다저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는 류현진. 사진


구단에서 선수와 가장 친한 직원은 늘 몸상태와 컨디션 유지에 힘쓰는 트레이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동료 기구치 유세이와 다저스 트레이너 나카지마 요스케와 얘기를 나누는 류현진.


모름지기 어느 조직에서든 좋은 소리를 들으려면 낮은 곳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관계다.

류현진이 다저스 직원들과 만나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현 다저스 전담방송 스포츠네트와 폭스스포츠 캐스터를 맡고 있는 조 데이비스를 찾아 인사를 나누고 대화하고 있다.


아직은 26인 현역 엔트리에는 포함돼 있지 않지만 팀에 합류한 류현진은 경기 전 1루에서 볼을 받아주며 감각을 유지했다. 돈 매팅리 벤치코치가 1루 수비 시범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전 1루에서 내야 땅볼도 받는 류현진.


다저스 구단과 팬들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활동하며 54승33패 평균자책점 2.98의 빼어난 성적을 남긴 류현진의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친정 무대에 잠시 돌아올 때 금의환향하는 경우는 슈퍼스타 또는 개인상 수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선수들에게 해당한다.

류현진은 다저스와 시리즈 때 투수로 등판하는 것도 아니고 타자로 타석에 서지도 않기 때문에 경기 전 소개는 다소 이례적이라 할 수 있다. 다저스에서 프런트, 코칭스태프, 동료, 직원들과 매우 원만한 관계를 유지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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