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보스턴과 5년 3900억원 계약…NBA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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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역대 최고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브라운이 보스턴과 5년 3억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브라운이 NBA 최초로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최초 4억 달러 계약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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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의 가드 제일런 브라운이 역대 최고의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5년 동안 3억400만 달러(약 3900억원)를 받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26일(한국시간) 브라운이 보스턴과 5년 3억400만 달러에 연장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니콜라 요키치가 덴버 너기츠와 맺은 2억7600만 달러를 뛰어넘은 역대 최고 규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역사상 처음으로 3억 달러를 초과하는 계약이다.
2023~2024시즌까지 기존 계약이 있는 브라운은 새 계약에 따라 2024~2025시즌 연봉 5230만 달러,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8~2029시즌에 691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미국 매체 스포티코에 따르면 연봉 6000만 달러 이상은 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가드 데미안 릴라드에 이어 브라운이 두 번째다.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보스턴에 입단한 브라운은 지난 시즌 평균 26.6점 6.9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커리어 최고 시즌을 보냈다.
한편, 브라운이 NBA 최초로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으면서 최초 4억 달러 계약은 누가 될 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지 언론은 최고 스타로 부상한 요키치를 유력 후보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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