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집중호우 여파 대전 일부 물놀이장 운영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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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충청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여파로 대전지역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5곳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4곳으로 줄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많은 비로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주민들께 죄송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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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6개 물놀이장 추가 안전점검 위해 개장 29일로 연기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7월 중순 충청권을 강타한 집중호우 여파로 대전지역 물놀이장 운영에 차질이 빚어졌다.
동구는 오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관내 5곳에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었지만 4곳으로 줄였다.
동산어린이공원(홍도동)의 경우 ‘극한호우’로 공사가 지연돼 아동들의 안전 확보에 어려움이 생겨 물놀이장을 운영할 수 없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가오근린공원(대성동) △용수골어린이공원(용운동) △상소동산림욕장 △성남다목적체육관(성남동) 4곳에만 물놀이장이 설치된다.
동구물놀이장은 휴장일 없이 영‧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무료로 이용(하루 2시간씩 3회 오전 10~12시, 오후 1~3시, 오후 3시 30분~5시 30분)할 수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무더위를 날려줄 도심 속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왔는데, 많은 비로 동산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하지 못해 너무 아쉽고 주민들께 죄송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성구는 최근 폭우로 인한 시설안전 점검을 이유로 당초 25일 예정돼 있던 6개 물놀이장 개장을 29일로 나흘 연기했다.
유성구 물놀이장은 △대덕연구단지종합운동장(신성동) △한샘근린공원(대정동) △작은내수변공원(상대동) △대전월드컵경기장(노은동) △동화울수변공원(관평동) △엑스포근린공원(전민동)에 조성돼 내달 18일까지(당초 13일까지로 계획했다가 닷새 연장) 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 휴장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물놀이장 개장이 미뤄진 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것”이라며 “개장을 연기한 만큼 더욱 세밀하게 점검해 안전한 물놀이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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