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중국 상하이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 참여기업 모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경기도와 '2023 중국 상하이 추계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GTC(경기섬유마케팅센터) 공동관으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과원은 31일까지 GTC 공동관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다. 도내 섬유 관련 기업이면 누구나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상하이 인터텍스타일은 섬유와 의류에 대한 최신 트렌드 공유·판매·유통이 이뤄지는 세계적인 박람회다. 의류 직물과 부자재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전시회는 다음달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상하이 NECC(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돼 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약 300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섬유기업의 활발한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시회 공동관을 운영하게 됐다"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원단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섬유기술과 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C는 지난 3월 개최된 상하이 춘계 인터텍스타일에도 참가해 도내 섬유기업의 샘플 1800개를 전시하고 541만2000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박람회 참여와 관련된 정보는 경과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경과원 전경./사진제공=경과원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