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향수OK카드 간편결제 가맹점 모집

[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충북 옥천군은 향수OK카드 간편결제 가맹점을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사업장에서 향수OK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향수OK카드 결제금액이 30%가량 감소함에 따라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간편결제는 휴대폰 앱을 통해 가맹점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는 서비스로 시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하다.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간편결제 가맹점 신청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앱을 통해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결제를 위한 QR키트를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비용은 무료다.

옥천군은 올해 하반기를 가맹점 집중 모집기간으로 정했다. 가맹점의 가입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전담인력을 확보했다. 전담팀은 옥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직접 찾아 QR결제 서비스 안내 및 가입신청을 지원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향수OK카드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방법을 도입함으로써 젋은 세대의 사용률을 높이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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