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새만금 태양광 특혜 의혹' 군산시청 압수수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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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태양광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군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군산시가 2020년 99㎿ 규모 태양광 사업의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당시 강임준(68) 군산시장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판단하고 강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등 총 13명을 직권남용,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13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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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새만금 태양광 사업자 선정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군산시청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수단(부장검사 유진승)은 이날 오전부터 군산시청 시장실과 부속실, 태양광 담당 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군산시가 2020년 99㎿ 규모 태양광 사업의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당시 강임준(68) 군산시장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판단하고 강 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전직 과장 등 총 13명을 직권남용, 사기, 보조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지난달 13일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해당 업체 대표이사는 강 시장의 고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군산시가 출자해 설립한 시민발전주식회사와 서부발전주식회사가 총 사업비 1200여억원을 들여 내초동 1.2㎢부지에 99㎿급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의혹에 대해 군산시는 지난달 14일 "육상태양광 사업은 민간 사업시행자를 공모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것을 전제로 한 민간 투자사업"이라면서 "지역사회에서 건설업체 대표와 자치단체장이 동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특혜를 제공했다는 주장에 동의 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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