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잔류 오피셜, “새 시즌도 바이에른 뮌헨서 뛸 것”

강동훈 2023. 7. 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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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새 시즌도 동행을 이어간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키미히는 2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거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다음 시즌도 이곳에서 뛸 것이다. 다른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 잔류를 발표했다.

키미히는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루머를 정면 반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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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조슈아 키미히(28·바이에른 뮌헨)가 새 시즌도 동행을 이어간다고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혔다. 올여름 이적설이 끊이질 않으면서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지만, 직접 정면 반박하면서 잔류한다고 쐐기를 박았다.

키미히는 25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들과 만나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거라고 확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다”며 “다음 시즌도 이곳에서 뛸 것이다. 다른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 잔류를 발표했다.

키미히는 올여름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특히 토마스 투헬(49·독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입지가 이전과는 달라진 데다, 계약기간이 2년 남은 가운데서 바이에른 뮌헨이 매각에 열려있다는 소식까지 잇따라 전해지면서 이별하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실제 그는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바르셀로나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최소 6,000만 유로(약 860억 원) 수준의 구체적인 이적료가 거론되기까지 했다. 일각에서는 에이전트가 역으로 이적을 제안했다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였다.

키미히는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서 모든 루머를 정면 반박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뜻을 전했다. 사실상 잔류 오피셜이다. 이로써 그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 때 떠나는 일은 볼 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키미히는 지난 2013년 라이프치히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활약하다가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2015년 1월에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 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으로 도약한 그는 중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실제 풀백과 홀딩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을 오가면서 활약한 키미히는 어느덧 바이에른 뮌헨에서 통산 347경기(40골·94도움)를 뛰었다. 이 기간에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8회,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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