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 출전 메시, 2골 1도움으로 4-0 대승 견인..마이애미는 리그컵 32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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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DRV PNK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MLS-멕시코리그 통합리그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틀랜타 유니이티드를 상대로 펼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기록했다.
인터마이애미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 속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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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첫 선발 출전한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2골 1도움으로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메시는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 DRV PNK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MLS-멕시코리그 통합리그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아틀랜타 유니이티드를 상대로 펼친 홈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기록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시절 동료였던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나란히 선발출전한 메시는 전반 8분만에 부스케츠와 첫 골을 합작했다. 상대편 공격 진영으로 달려나가는 메시에 부스케츠가 전진패스를 넘겨줬고 메시가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공을 건네 받은 메시가 왼발 슛을 날렸으나 골포스트 맞고 나왔고 메시는 끝까지 쇄도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 덕분에 메시는 프로 데뷔 후 통산 100개의 구단을 상대로 득점한 기록도 남기게 됐다.
이날 두번째 골 역시 메시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22분 공을 몰고 상대 진영으로 질주하던 메시가 왼쪽 측면의 로버트 테일러에 공을 내줬고 컷백을 받아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자신의 2번째 골이자 2-0으로 앞서가는 골이었다.
메시는 후반 8분에는 테일러의 골을 어시스트한 후 후반 33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인터마이애미는 2골 1도움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 속에 4대0 대승을 거뒀다. 하위권을 전전하던 마이애미는 이번 리그컵에서 메시와 함께 2연승을 달리며 조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메시는 지난 22일 미국 마이애미 DRV PNK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멕시코 클럽 크루스 아줄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다. 주장 완장을 건네 받고 후반 9분 부스케츠와 함께 교체 투입된 메시는 1-1로 비기던 후반 추가시간 그림같은 프리킥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 효과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나타났다. 마이애미는 연간 평균 관중수 1만명 안팎으로 집계됐지만 이날 2만 1000석이 모두 매진됐고 NBA스타 르브론 제임스, 은퇴한 테니스 스타 세레나 윌리엄스, 모델 킴 카사디안 등 유명인사도 메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다고 전해졌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는 후반 33분 메시가 빠져나가자 경기가 종료돼지 않았음에도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빠져나가 현지 축구팬 사이에서 논란을 빚었다. 트위터 축구 채널 맨인블레이저스는 이날 메시가 교체된 이후 관중들이 빠져나가는 모습을 타임랩스로 제작한 영상을 올려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관중들의 모습을 조명하기도 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말이 있지만 메시의 팬이 마이애미 팬보다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였다.
이에 마이애미 타타 마르티노 감독은 "관중들이 끝까지 남아있으면 좋겠지만 메시같은 선수라면 이해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마이애미는 오는 8월 3일 사우스2조 1위와 리그컵 16강행을 놓고 경기를 치른다. 현재 사우스2조 1위는 휴스턴 디나모FC가 승점 3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올랜도 시티가 승점 2점으로 조2위를 기록 중이다.
(사진=리오넬 메시)
뉴스엔 이태권 agony@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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