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한테 패스 줄 동료가 사라진다…565억에 아틀레티코행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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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의 사이를 방해한 것은 아틀레티코였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3,500만 유로(약 494억 원) 이상 4천만 유로(약 565억 원) 이하의 제안이라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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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던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훗스퍼와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6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호이비에르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샬케, 바이에른 뮌헨에서 쌓은 호이비에르의 폭넓은 경험은 토트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토트넘에 녹아 들었다. 뛰어난 체격 조건과 적극적인 압박으로 토트넘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지난 시즌 활약도 훌륭했다. 토트넘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모든 대회를 통틀어 44경기 5골 7도움을 기록하며 합격점을 받았다.
다음 시즌 전망도 긍정적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부임에도 불구하고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굳건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 15일 발표된 프리시즌 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토트넘과 호이비에르의 사이를 방해한 것은 아틀레티코였다. 아틀레티코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중원 보강을 위해 호이비에르를 영입대상으로 낙점했다.
중원 보강은 아틀레티코의 올여름 숙제 중 하나로 꼽힌다.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이미 팀을 떠났을 뿐만 아니라 사울 니게스의 미래도 불투명한 탓에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아틀레티코의 목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호이비에르가 프리시즌 투어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에 대해서도 어느정도 의견을 모았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3,500만 유로(약 494억 원) 이상 4천만 유로(약 565억 원) 이하의 제안이라면 호이비에르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도 대체자 마련에 나섰다. 호이비에르가 떠난다면 프랑크 케시에를 영입해 그의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예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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