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수해복구TF 첫 회의…"법안 처리에 속도"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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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26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수해 복구 관련 5+5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졌다.
여기에는 수해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야 간사 등이 참여한다.
이 원내수석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수해 복구와 재해·재난에 대한 복구, 항구적 대책 관련 법안에 성과를 내보자는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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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제도 정비에 나설 것"
[서울=뉴시스] 이승재 여동준 한은진 기자 = 여야는 26일 수해 복구와 피해 지원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여야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수해 복구 관련 5+5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졌다.
이번 TF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명씩 참여하는 형태로 꾸려졌다. 여기에는 수해 관련 상임위원회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여야 간사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해 예방과 특별재난지역 지원책 보완, 재난 안전 매뉴얼 마련 등과 관련된 법안 통과를 위해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양당 원내수석이 있기 때문에 부처 간 이해 조정도 이 협의체에서 가능하고, 위원회 간 이견도 여기서 조정할 수 있다"며 "수해 복구를 빠르게 하고 항구적으로 예방하는 일도 성과를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을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특단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해 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 지원 및 피해 복구가 가능하게 이를 위한 제도, 절차 개선, 즉각적 재정 투입 위한 예산 구축 등 재난 관리를 위한 전반적인 제도 정비에 나서겠다"며 "정부도 국가적 재난 사태 걸맞은 대응을 신속히 취해주기 부탁한다"고 전했다.
다음 회의는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송 원내수석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5+5 협의체가 실질적인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는 점에서 양당이 일치했고, 구체적 법안 내용은 각 상임위 간사가 구체적으로 협의해 제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수석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수해 복구와 재해·재난에 대한 복구, 항구적 대책 관련 법안에 성과를 내보자는 합의를 이뤘다"고 말했다.
수해 지원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원내수석은 "여당의 회의에서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부와 협의를 하도록 하고, 양당 원내수석이 예산이나 관련 부서, 위원회와 논의하면 그런 문제도 잘 대처 되리라 본다"고 언급했다.
송 원내수석은 "이 원내수석이 정부 측의 적극적 노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기대한"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yeodj@newsis.com, 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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