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미생물 클로렐라 활용한 '결구상추' 실증재배 추진

김동규 기자 2023. 7. 26.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진안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클로렐라'를 활용한 결구상추 실증재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실증재배는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작목의 선호도가 높아 기존 잎상추 대신 포기로 수확이 가능한 결구상추를 실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증재배 품목으로 유럽형 결구상추(바타비아 품종, 미니로메인)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휴작기 농가에 적용해 여름철 소득화 작목의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 진안군이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친환경 클로렐라를 활용한 결구상추 실증재배에 나선다.(진안군제공)2023.7.26/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친환경 미생물 '클로렐라'를 활용한 결구상추 실증재배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실증재배는 최근 소비자들이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노동력이 절감되는 작목의 선호도가 높아 기존 잎상추 대신 포기로 수확이 가능한 결구상추를 실증하기 위해 추진된다.

실증재배 품목으로 유럽형 결구상추(바타비아 품종, 미니로메인)를 선정하고, 농업기술센터가 딸기 휴작기 농가에 적용해 여름철 소득화 작목의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여름철 고온다습한 시기에 재배한 결구상추는 조직이 연약하고 부패하기 쉽다. 하지만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서 개발한 친환경 클로렐라를 관주와 잎면에 살포하면 무름병이 경감되고 저장성이 향상된다.

또 생육촉진과 수량증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재배에 수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친환경 미생물제인 클로렐라를 농업 현장에 적용해 진안군에 적합한 결구상추를 육성하겠다”면서 “상품성 향상과 품질 차별화를 통해 농가의 소득 증가는 물론 고품질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