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류승완 감독 "어느 각으로 찍어도 잘나오는 조인성, 극강의 멋짐 보여주고 싶었다"('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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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50) 감독이 "흠뻑 빠진 조인성을 작정하고 멋지게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범죄 영화 '밀수'(외유내강 제작)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모가디슈'에 이어 '밀수'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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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류승완(50) 감독이 "흠뻑 빠진 조인성을 작정하고 멋지게 찍고 싶었다"고 말했다.
범죄 영화 '밀수'(외유내강 제작)의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이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모가디슈'에 이어 '밀수'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에 대해 애정을 전했다.
류승완 감독은 조인성에 대해 "그렇게 잘생긴 사람인데, '모가디슈' 할 때 너무 망가뜨려 미안했다. 내가 조인성 배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 '모가디슈' 하면서 조인성에게 흠뻑 빠졌다. 사실 롤이 크지 않음에도 기꺼이 '밀수'에 함께해서 고마웠다. 한 프레임, 한 프레임 아까워서 밀도를 높여 빼먹고 싶었다. 게다가 스태프들도 '모가디슈'를 했던 팀이라 조인성을 너무 좋아한다. 스태프들은 어느 각으로 찍어도 잘나온다며 조인성을 좋아한다. 개인적으로는 조인성은 나이 들면서 더 멋있어지는 것 같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극 중 권 상사 역의 조인성과 장도리 역의 박정민이 펼치는 액션에 대해 "중반부 이후 2개의 액션 장면이 나온다. 인물들의 매력을 최대한 살리는 게 목표였다. 조인성이 호텔방 안에서 펼치는 액션과 박정민이 해운 사무실에서 펼치는 액션이 완전 다른 스타일이다. 액션을 통해 그 인물의 매력을 잘 느낄 수 있게 고민했고 거기에서부터 액션 디자인을 시작했다"며 "권 상사의 액션은 현실적이고 폭력적인 콘셉트가 아니다. 장르 세계가 굉장히 멋있고 폼나면서 품위 있는 액션이다. 액션 영화를 볼 때 기대하고 원하는 것에 최대한 가깝게 가길 바랐다. 명백한 장르 세계에서만 이뤄질 수 있는 형태의 액션이었다. 그래서 맘 놓고 멋있게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을 해봤다. 수위의 끝까지 가서 멋있게 폼나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이 출연했고 '베테랑' '모가디슈'의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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