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로코 맛에, 세계가 홀렸다"…'킹더랜드', 또 글로벌 1위

[Dispatch=김다은기자]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 연출 임현욱)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순위 사이트 '넷플릭스 톱10'에 따르면, '킹더랜드'는 지난 17~23일까지 470만 시간 시청됐다. 2주 연속 비영어 TV 부문 1위다.

총 21개 국가에서 1위에 올라섰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남아메리카까지 사로잡았다. 필리핀, 베트남, 브라질, 칠레 등이다.

총 25개국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이집트, 포르투갈, 일본 등이다.

이준호와 임윤아도 인기 고공행진 중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 조사 결과, 이준호와 윤아는 4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와 2위(24일 기준)를 기록했다.

'킹더랜드'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한 마디로, 아는 맛이 무섭다. 재벌 2세와 캔디의 러브 스토리를 코믹 달달하게 풀어냈다. 게다가 초고속 전개다. 눈 뗄 수 없는 드라마라는 평가다.

주연 커플 이준호와 임윤아의 케미도 핫하다. 이준호(구원 역)는 시크한 직진남으로 변신했다. 임윤아(천사랑 역)는 깨발랄 러블리. 두 사람의 시너지가 연애 감정을 제대로 자극한다.

한편 '킹더랜드' 12회(7월 23일 방송)에선 두 사람에게 위기가 닥쳤다. 구원이 집안 강요로 정략결혼을 하게 된 것. 새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3회는 오는 29일 방송된다.

<사진출처=JTBC, 넷플릭스 톱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