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대권후보 디샌티스, 모금 행사장 이동중 교통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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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후보로 출마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5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CNN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가 탑승한 차량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테네시주로 향하던 도중 차량 4대의 다중 추돌 교통사고에 연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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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4대 다중 추돌 교통사고에 연루…모두 캠프 차량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미국 공화당의 차기 대선후보로 출마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5일(현지시간)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CNN에 따르면 디샌티스 주지사가 탑승한 차량은 선거 자금 모금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테네시주로 향하던 도중 차량 4대의 다중 추돌 교통사고에 연루됐다.
해당 차량들은 모두 디샌티스 주지사와 캠프 인력을 예정된 행사 장소로 운송하는 미 정부의 차량이었다고 경찰 당국은 발표했다.
경찰 당국은 성명을 통해 "선두에 있던 유세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다른 유세 차량들과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며 "관련된 모든 차량은 디샌티스 주지사의 행사에 동행하는 정부 차량이었다"고 밝혔다. 캠프 직원 1명만이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브라이언 그리핀 선거캠프 대변인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부상을 입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하며 "유세 기간 동안 그의 지속적인 보호를 위한 기도와 행운에 감사하다"고 했다.
유세 일정에 자주 동행했던 디샌티스 주지사의 부인 케이시 디샌티스와 세 자녀 모두 사고 차량에 탑승하지 않았다고 캠프 측은 전했다.
디샌티스 주지사 측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이날 예정된 모금 행사를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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