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에코월드서 광부와 함께 하는 '은성탄광 달빛여행' 운영

김진호 기자 2023. 7. 2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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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에서 광부와 함께하는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예전에 석탄을 캐던 문경 은성탄광 부지에 조성된 광부사택촌, 갱도체험관(거미열차), 은성갱도, 가은오픈세트장 등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문경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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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문경에코월드에서 광부와 함께하는 '2023 은성탄광 달빛여행'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9시이다.

'은성탄광 달빛여행'은 예전에 석탄을 캐던 문경 은성탄광 부지에 조성된 광부사택촌, 갱도체험관(거미열차), 은성갱도, 가은오픈세트장 등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돌아보며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문경시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함께하는 에코월드 투어, 궁궐 다례체험, 광부 사택촌에서 연탄 옮기기 체험, 뮤지컬 '은성 탄광촌의 삶'과 주민 공연팀 하늘재의 난타 공연, 추억의 간식 달고나 만들기, 광부도시락 등이 있다.

은성탄광은 1938년 문경시 가은읍 일원에서 개발됐다.

1960년대 후반에는 약 35만t까지 석탄을 생산해 근대산업발전에 기여했지만 가스 보급과 석탄 사용량 감소로 1994년 7월 폐광됐다.

이후 그 자리에 문경석탄박물관이 1999년 5월에 개관했다.

현재 가은오픈세트장, 문경석탄박물관, 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등을 통합해 문경에코월드로 운영 중이다.

참가 희망자는 포털사이트에서 문경에코월드를 검색해 예약하면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옛 은성탄광에 조성된 문경에코월드에서 에코 놀이터, 은성탄광 달빛여행을 시작으로 문경가은영화제,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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