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로 고장 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언제·어디서?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 정책캐스터>
언론 속 정책에 대한 오해부터 생활 속 궁금한 정책까지 자세히 짚어드립니다.
정책 바로보기, 심수현입니다.
1. 침수 피해로 고장 난 가전제품 무상수리, 언제·어디서?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에서 발생한 시설 피해가 만 건을 넘어선 가운데, 아직까지 복구 작업이 한창인데요.
전국 곳곳에서 피해를 본 주민분들을 위해 행정안전부에서는 가전 3사와 협력해 합동무상수리팀을 운영합니다.
침수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는 건데요.
운영 장소는 충북 괴산 불정면 사무소와 충주시 충렬사 주차장 두 곳입니다.
하지만 모든 가전을 들고 가야만 수리받을 수 있는 건 아니고요.
이렇게 대형 가전의 경우 직원이 피해가구에 직접 방문해 수리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런데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었지만 충북이나 충주시가 멀어서 운영 장소까지 가기에는 힘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런 경우 이렇게 가전 3사로 연락하셔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핵심 부품의 경우 부품료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사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입사 지원합니다”···중소기업 해킹 메일 주의보
만약 구인 중인데 이메일로 입사지원서라며 파일이 온다면 보통의 경우 의심하지 않고 열어보실 것 같은데요.
그런데 첨부된 입사지원서를 다운 받았다가 수십억 원씩을 탈취하는 해킹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사지원서인줄 알았던 파일이 알고 보니 랜섬웨어였던 경우인데요.
특히 보안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이러한 해킹 시도가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 해커들은 공격 대상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수집한 후 정밀하게 보안시스템을 공격한다고 합니다.
이후 회사의 중요한 문서나 전체 시스템을 인질로 삼아, 정상으로 되돌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거죠.
이런 해킹 피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만큼 최근 국가사이버안보센터에서는 일상 속 해킹 메일을 주의할 것을 권고했는데요.
예방을 위해 첨부파일을 실행할 때 확장자를 잘 살펴보고 백신 프로그램을 확인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셔야 하고요.
보안에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중소기업 업주라면 주기적으로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사이버 보안을 강화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정확하고 올바른 정책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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