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광주시교육청 '학교 아지트 프로젝트' 백서 발간 등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추진했던 '학생중심 공간혁신 사업(아지트 프로젝트)' 과정을 정리한 백서를 인터넷 북(e-book)으로 발간해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고 26일 밝혔다.

백서에는 광주양동초, 운리초, 치평초, 광주동신여중, 봉산중, 서강중, 운리중, 장덕중, 은혜학교 등 총 9개 학교의 '아지트 프로젝트' 과정이 담겨있다.

아지트 프로젝트 진행 과정과 완성된 모습이 사진으로 수록됐으며 누리집을 통해 편하게 열람이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백서를 학교 공간 재구성 사업의 의사결정, 컨셉, 디자인 등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교육청은 학교 공간을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지(智)혜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라는 의미를 담아 지난 2018년부터 '아지트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61개 학교가 참여했다.

◇전남교육청, 청소년 대상 미디어캠프 운영

전남교육청은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연계해 오는 28일까지 완도 군외중학교에서 미디어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프는 영상 콘텐츠 촬영과 편집으로 진행되며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콘텐츠 제작(촬영 및 편집)'을 주제로 강의한다.

또 캠프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작품을 평가해 시상한다.

◇곡성교육지원청 찾아가는 영재교육

전남 곡성교육지원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음달 14일까지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영재교육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생태계의 축소판 에코스피어 만들기' '바람의 힘을 활용한 다양한 장난감 만들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다양한 발명품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수학적 원리가 포함된 보드게임하기' '비행의 원리를 알고 헬리콥터, 비행 풍선 만들기'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보드 게임하기' '입체 곤충 퍼즐로 곤충의 생김새 관찰하기' 등도 진행된다.

곡성교육지원청은 모든 학생들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할 계획이다.

◇무안교육지원청, 마을학교 체험주간 운영

무안교육지원청은 오는 28일까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무안 마을학교 체험주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무안 마을학교 11곳이 참여한 체험주간은 도자기 공예, 업사이클링 예술작품 만들기, 천연염색, 생태놀이 체험 등이 펼쳐진다.

또 학생들이 자신의 삶의 터전인 무안지역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공동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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