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홍윤화 지시에 극대노 “자기가 해야지 왜 나 시키냐”(위장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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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식당 알바 중 분열 사태를 일으킨다.
이에 손님을 케어하는 '손님파' 신기루-홍윤화와, 불판 갈기와 상 치우기 등을 도맡게 된 '잔업파' 김민경-풍자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풍자는 "나 허리 아파서 더 못해"라며 파업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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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민경, 신기루, 홍윤화, 풍자가 식당 알바 중 분열 사태를 일으킨다.
7월 26일 방송하는 ‘위장취업’(KBS Joy·채널S 공동 제작) 7회에서는 경기도 가평의 한 닭갈비 식당에 취업한 4인방이 밀려드는 손님에 멘탈이 와르르 무너져 갈등에 직면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4인방은 닭갈비 굽기와 손님 대응 매뉴얼 등을 익힌 뒤 홀 서빙에 투입된다. 이후 신기루와 홍윤화는 특유의 친근감을 발휘해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운다. 홍윤화는 “맛있으면 댄스~”를 외치며, 손님들을 자리에서 벌떡 일으켜 세우는 친화력을 보여주고, 신기루는 남자 손님들에게 다정하게 고기를 구워주더니 아예 손님 옆자리에 털썩 앉는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풍자는 신기루를 향해, “왜 자꾸 저 자리로만 가냐”며 언성을 높이고, 급기야 “여기 불판 좀 갈아 달라”는 홍윤화의 지시(?)에 “그건 자기가 해야지 왜 나한테?”라며 극대노한다. 묵묵히 일에 집중하던 ‘맏언니’ 김민경마저도 “왜 어려운 건 자꾸 우리한테 시키냐”며 불만을 터뜨려 풍자와 연합을 결성한다.
이에 손님을 케어하는 ‘손님파’ 신기루-홍윤화와, 불판 갈기와 상 치우기 등을 도맡게 된 ‘잔업파’ 김민경-풍자로 나뉘어 신경전을 벌이게 되고, 결국 풍자는 “나 허리 아파서 더 못해”라며 파업을 선언한다. 그동안 땡볕에서 험난한 실외 근무만 하던 이들이 첫 실내 취업에 환호했음에도 이내 ‘일촉즉발’ 갈등에 부딪힌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KBS Joy, 채널S ‘위장취업’)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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