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자유형 100m 예선 공동 12위 '준결승 진출'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값진 동메달을 수확한 황선우(강원도청)가 자유형 1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황선우는 26일 오전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대회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8초20의 기록으로 12조 4위, 전체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황선우는 상위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행 티켓을 가져갔다.

준결승은 이날 오후에 개최된다. 준결승을 통과한 8명이 맞붙는 결승은 27일 오후에 열린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11위에 머물러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황선우는 지난 25일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차지해 한국 수영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자유형 200m 금메달을 차지한 매튜 리처즈(영국)은 47초59의 기록으로 자유형 100m 예선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올 시즌 1위 기록을 보유한 판잔러(중국)도 47초84로 5위를 차지, 가볍게 예선을 통과했다.

자유형 200m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지만 4위로 밀려났던 루마니아의 신성 다비드 포포비치는 47초90으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포포비치는 지난해 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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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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