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폭염 속 차 유리창 깨고 아기 구출한 아빠…열쇠 놓고 하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텍사스에서 37도가 넘는 폭염 속에 아기가 차 안에 갇혔다가 유리창을 깨고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이나 금속에 피부가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덮친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차 안에 갇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차 앞 유리창을 깼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 텍사스에서 37도가 넘는 폭염 속에 아기가 차 안에 갇혔다가 유리창을 깨고 극적으로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서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뜨거운 아스팔트 바닥이나 금속에 피부가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폭염이 덮친 텍사스 남부 할링겐의 한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차 안에 갇힌 아기를 구하기 위해 차 앞 유리창을 깼습니다.
망치로 유리창을 계속 내리쳐 박살낸 후에야 아기를 무사히 차 밖으로 꺼낼 수 있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아이 부모가 실수로 차 열쇠를 두고 내리면서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트위터에 공개된 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는 긴박했던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그런가하면 극한의 더위로 미국 곳곳에서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BBC방송과 미국 NBC방송 등에 따르면 애리조나 화상센터는 올여름 신규 환자 수가 이미 작년 수준을 뛰어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입원 환자 45명 가운데 3분의 1은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표면에 접촉해 심각한 화상을 입은 경우라고 그는 설명했습니다.
화상센터가 위치한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최근 24일 연속으로 섭씨 43도 이상의 불볕더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송지연
영상: 로이터·틱톡 @lindahdz91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YG 양현석, '고가시계 불법 반입' 부인 "국내에서 받아" | 연합뉴스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초등학생 폭행한 고교생 3명 검거 | 연합뉴스
- [사람들] 흑백 열풍…"수백만원짜리 코스라니? 셰프들은 냉정해야" | 연합뉴스
- 노르웨이 어선 그물에 걸린 7800t 美 핵잠수함 | 연합뉴스
- 전 연인과의 성관계 촬영물 지인에게 보낸 60대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해리스 지지' 美배우 롱고리아 "미국 무서운곳 될것…떠나겠다" | 연합뉴스
- [팩트체크] '성관계 합의' 앱 법적 효력 있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