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 중 급류에 해병대원 사망…인권위 "군인 보호체계 미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을 계기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재난대응에 동원되는 군인의 생명권 보장 실태를 점검한다.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채 상병의 사건현장에 입회한 결과 인권위는 해당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군의 재난대응 동원 병력에 대한 적절한 보호체계의 미비를 꼽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예천에서 수해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고(故) 채수근 해병대 상병 사건을 계기로 국가인권위원회가 재난대응에 동원되는 군인의 생명권 보장 실태를 점검한다.
인권위는 26일 "재난·재해 현장에 동원 되는 군인의 생명권 및 안전권 보장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군 재난대응 동원 인력의 보호체계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경북 예천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 중 급류에 휩쓸려 사망한 채 상병의 사건현장에 입회한 결과 인권위는 해당 사고의 주요 요인으로 군의 재난대응 동원 병력에 대한 적절한 보호체계의 미비를 꼽았다.
인권위는 "채 상병 사망에 대한 책임소재의 판단이 수사기관의 수사를 통해서 엄정하게 밝혀지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보호체계 미비로 재난 현장에 동원된 군인의 생명권 등이 침해되는 중대한 인권침해 사례를 막기 위해서 전반적인 제도의 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황혼 로맨스 즐기던 부부, 알고 보니 사돈…"실제로 종종 있어" - 머니투데이
- 며느리가 내 남편과 살림까지 차린 '스폰서' 불륜?…이지현 '분노' - 머니투데이
- "저 싫어하시죠?" 권은비 돌직구에…이승기 "이런 말 처음 들어" 당황 - 머니투데이
- 박영진 "아내, 코인 30만원→500만원에 매도…나는 정말 쫄보" - 머니투데이
- 김태원, '이 노래' 저작권료로 한달 1억↑…"안팔고 물려줄 것" - 머니투데이
- 김정민, 월 보험료만 600만원…"30개 가입, 사망보험금 4억" - 머니투데이
- "경찰들 노력한다" 조롱한 야탑역 살인 예고범, 수천만원 물어낼 판 - 머니투데이
- '양육비 갈등' 송종국 이민 가나…"캐나다 영주권 나왔다" 고백 - 머니투데이
- 곧 실적발표인데…"엔비디아, AI칩 '블랙웰' 서버 과열 문제 발생" - 머니투데이
- "월급 315만원 부족해" 투잡 뛰지만…혼자 살아서 좋다는 사람들, 왜?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