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학 맞아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거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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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은 8월2일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번화가 총 10개 장소에서 23개 청소년시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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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마음 건강을 점검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연합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은 8월2일까지 서울시내 청소년 밀집지역·번화가 총 10개 장소에서 23개 청소년시설 전문 상담사와 자원봉사자 등 91명의 도움으로 진행된다. 10개 장소는 ▲강서구 볏골공원 ▲금천구 가산디지털역 인근 ▲관악구 신림역 ▲영등포구 문래동 ▲강북구 상산어린이공원 ▲영등포구 여의나루역 한강공원 ▲마포구 홍익문화공원 ▲중랑구 상봉동 ▲은평구 응암역 일대 ▲성북구 성신여대역 등이다.
청소년이 많이 활동하는 오후 2시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 전용 이동버스(이동형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 상담 공간(부스)에서 상담이 이뤄진다. 가정 내 갈등, 학교폭력, 학업스트레스 등 고민을 나누고 싶은 청소년과 학부모는 누구나 방문해 상담 받을 수 있다.
이동버스 내부에는 인터넷, 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간식 등이 상시 비치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판 및 채팅창을 활용한 온라인 상담도 동시 진행한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찾아가는 거리상담 참여를 통해 마음 상태 점검과 고민을 해결하고, 즐거운 체험활동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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