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데믹 이후 침입범죄 증가… 올 상반기 15%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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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주거 침입 범죄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는 엔데믹 전환 후 침입 범죄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르던 2020~2022년에는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침입 범죄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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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에 주거 침입 범죄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들이 실내에 있던 시간이 많아 침입 범죄가 줄었던 코로나19 당시와는 달라진 모습이다. 특히 최근 경기침체 영향으로 생계형 범죄가 늘어난 만큼, 휴가철 빈집털이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에스원 범죄예방연구소가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침입 범죄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는 엔데믹 전환 후 침입 범죄가 전년 대비 15.2% 증가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르던 2020~2022년에는 침입 범죄가 연평균 25.8% 감소했지만, 올해 상반기 침입 범죄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원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름 휴가철을 노린 범죄를 주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여름 휴가철(7월 2주차∼8월 3주차) 침입 범죄는 8월 1~2주차에 가장 많이 일어났는데, 전체 침입 범죄의 42.5%가 이 시기에 집중됐다. 범죄의 65.8%는 새벽 시간대(0∼6시)에 발생했다. 그중에서도 새벽 1∼4시 사이에 가장 많은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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