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일평균 외환거래액 693억7000만달러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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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7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4~6월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93억7000만달러로 전분기(668억3000만달러)보다 25억3000만달러(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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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 규모가 700억달러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3년 2분기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올해 4~6월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693억7000만달러로 전분기(668억3000만달러)보다 25억3000만달러(3.8%)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편제된 2008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2분기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채권투자가 증가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 변동성이 줄어드는 등 외환시장이 지난해와 비교해 안정되면서 은행간 거래 위주로 외환거래 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규모가 일평균 284억7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20억2000만달러(7.6%)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를 통화별로 보면 원·달러 거래가 10억만달러 늘어난 199억달러를 기록했다. 원·위안 거래는 2000만달러 줄어든 1억1000만달러였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5억1000만달러(1.3%) 늘어난 409억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선물환 거래(126억달러)는 비거주자와의 NDF거래를 중심으로 전분기 대비 7억6000만달러(-5.7%%) 감소했다. 외환스왑 거래(269억6000만달러)는 외국환은행의 상호거래를 중심으로 13억3000만달러(5.2%)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 거래규모가 315억7000만달러로 전 분기 대비 25억1000만달러(8.6%) 증가했다. 외은지점 거래는 2000만달러(0.1%) 늘어난 37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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