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세계기상기구 장기예보센터 기후자료 전면개방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2023. 7.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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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다중모델앙상블' 예측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운영 중인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의 기후 예측 자료를 국내외 공공, 민간, 학계 등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장기예보 선도센터는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14개국의 기상청 및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기후예측 자료를 이미지와 디지털 형식으로 생산해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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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에너지 선물거래, 마케팅 등 활용 기대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기상청 본청 외경. /뉴스1 ⓒ News1 황덕현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상청은 세계기상기구(WMO)에서 '다중모델앙상블' 예측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9년부터 운영 중인 WMO 장기예보 선도센터의 기후 예측 자료를 국내외 공공, 민간, 학계 등 모든 사용자에게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장기예보 선도센터는 미국과 영국, 일본, 중국 등 14개국의 기상청 및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의 기후예측 자료를 이미지와 디지털 형식으로 생산해 제공 중이다. 해당 자료는 191개 WMO 회원국에 제공되며, 각국 장기전망과 정책 결정에 활용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번에 기후예측 자료를 전면 개방하면서 WMO 선도센터 로그인 기능을 없애 문턱을 낮췄다. 아울러 사용상 이해를 돕기 위한 사용설명서를 영문과 한글로 제작·배포했다.

기상청은 이번에 공개하는 전 지구 다중모델앙상블 기후 예측 자료가 이상기후에 민감한 곡물·에너지 선물거래, 마케팅 등 산업계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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