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여름방학 전국 찾아가는 청소년 거리상담 실시

송승현 2023. 7. 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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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거리상담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전국 77여 곳에서 실시되며,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316개 기관과 1344명의 종사자가 참여한다.

거리상담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게 목표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상담 및 설문조사를 확대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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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8월 2일까지 전국 77여곳에서 실시
정 밖 청소년을 조기 발굴 목표…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는 여름방학 및 휴가철을 맞아 가정 밖 청소년의 안전한 보호·지원을 위해 청소년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거리상담은 이날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전국 77여 곳에서 실시되며, 지방자치단체, 경찰서 등 316개 기관과 1344명의 종사자가 참여한다.

거리상담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장소로 찾아가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게 목표다. 청소년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안전망 지원체계로 연계하고, 청소년 가출예방 활동을 비롯해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활동(캠페인)도 실시한다.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주로 많이 활동하는 오후 시간대부터 자정 무렵까지 상담전용 이동버스와 거리 외부 상담공간(부스)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거리상담에는 청소년들의 참여를 높이고 가정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거리상담 및 설문조사를 확대해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서울시립강북일시청소년쉼터는 ‘움직이는 청소년 카페’ 콘셉트로 대만식 샌드위치와 음료 만들기와 독도 만들기 원예 힐링 프로그램(테라리움)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앞으로도 가정 밖 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청소년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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