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도 차별화”…제약업계, 프로바이오틱스 건기식 다양화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제약업계가 차별화를 내세운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을 내놓으면서 소비자 선택권도 넓어졌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환경에 유익한 작용을 하는 균주로 주로 배변활동을 원활히 하고자 섭취한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질 건강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일동제약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을 출시했다.

동아제약은 질 건강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을 출시했다.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리스펙타 균주와 동아제약 EPS 특허 유산균으로 설계한 질·장 건강 복합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다.

리스펙타 균주는 질 내 미생물 생태계를 바로잡아 질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체 시험 결과 △질 소양감 감소 △질 분비물 감소 △질염 재발률 감소 △질내 유산균 정착·증식 △질염 지표개선 등을 확인했다.

이 제품은 동아제약 디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오는 30일까지 네이버 썸머위크에서 최대 32%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약국 유통용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을 출시했다.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주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BBR 4401(비피도박테리움 브레베 IDCC 4401 열처리배양건조물)을 함유했다.

BBR 4401은 위산 등 소화액에 잘 견디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인체에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사균체 형태로 가공한 ‘포스트바이오틱스’다.

일동제약이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경계역인 국내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한 결과, BBR 4401 섭취군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적으로 감소했다.

강대석 일동제약 상무는 “지큐랩 콜레스테롤 솔루션 팜은 약국 전용 품목으로 약사 등 전문가 역할이 부각되도록 학술 근거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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