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영상 활용 공유재산 관리… 서초구, 자치구 첫 시스템 구축

김도연 기자 2023. 7. 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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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간 분산됐던 각종 구유지 정보들을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서 한데 통합한 것이다.

구청 담당자는 구유지 지번만 입력하면 드론맵 초정밀 영상과 공유 데이터로 토지·입지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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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공유재산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그간 분산됐던 각종 구유지 정보들을 클라우드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서 한데 통합한 것이다.

구청 담당자는 구유지 지번만 입력하면 드론맵 초정밀 영상과 공유 데이터로 토지·입지 정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구유지 2771필지에 대해 시각화·입체화하고, 토지 모양, 경사 유무, 입지 정보, 현장 사진 등에 대해 부서 간 데이터 공유를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재산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관리시스템은 크게 △필지별 등급화로 구체적 실태조사 자료 활용 △드론맵을 통한 정밀 조사 △업무시스템의 단일화 등을 특징으로 한다. 먼저, 세분된 항목들을 활용해 필지별 등급을 부여하고, 자료 활용도를 높인다. 구는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의 국공유지 개발 평가지표인 경사 유무, 토지 모양, 대지 인접 유무, 도로 인접 유무 등 6개 항목에 기반해 1등급(최상)부터 4등급(최하위)까지 등급화했다. 또, 드론맵을 이용한 초정밀 영상을 통해 가로수 위치, 경계 윤곽, 점유 상태까지 즉시 분별토록 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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