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때 253전 253승 신화…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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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은 정전협정 70주년(27일)을 맞아 6·25전쟁에서 253전 253승의 신화를 남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를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를 27일 오후 6시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이후 강뉴부대는 철원, 화천 등 6·25전쟁 주요 격전지에서 숱한 전투를 치르며 253전 253승이라는 전승 신화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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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은 정전협정 70주년(27일)을 맞아 6·25전쟁에서 253전 253승의 신화를 남긴 에티오피아 강뉴부대를 조명한 특집 다큐멘터리 ‘단 한 번의 패배도 없었다’를 27일 오후 6시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아프리카의 유일한 지상군 파병 국가다. 당시 하일레 셀라시에 황제의 최정예 근위부대인 강뉴부대는 강원 철원, 화천, 경기 연천 등 격전지에서 대한민국의 자유 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웠다.
국방FM은 70년 만에 방한한 강뉴부대원 테레페 이그자우(91), 셰파라우 버라투(89) 두 참전용사의 국내 주요 일정을 동행 취재했다. 1951년 5월 당시 17세의 어린 나이로 참전한 버라투 용사와 1952년 5월 20세 나이로 참전한 이그자우 용사 등 당시 강뉴부대는 미군 수송선을 타고 24일 동안 항해 후 부산에 도착해 전장으로 투입됐다. 이후 강뉴부대는 철원, 화천 등 6·25전쟁 주요 격전지에서 숱한 전투를 치르며 253전 253승이라는 전승 신화를 남겼다.
이그자우 용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전투지로 ‘베자브 산’(철의 삼각지 인근으로 추정)을 꼽았다. 이는 대한민국 공식 지명은 아니다. 70년 전과 똑같은 군복을 입고 방한한 두 용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잠들어 있는 옛 전우들을 다시 만난 것을 기적이라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csju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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